레드 13세 또는 나나키는 사자를 닮은 네발 달린 야성적이지만 영리한 동물입니다. 털은 짙은 갈색을 띤 붉은색이며 꼬리 끝에는 불꽃이 있습니다. 다 자란 수컷 아프리카 사자 정도의 크기입니다. 나이가 천 살이 넘었지만 사자 종은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21살 정도에 더 가깝습니다. 그는 같은 종의 사자들 중 죽거나 포획되어 다시는 소식을 들을 수 없는 유일한 생존자입니다. 호조 박사에게 붙잡혀 실험을 당했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합니다. 그의 목소리는 낯선 사람이나 신뢰하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거칠고 성숙하게 들린다고 묘사할 수 있습니다.